소요리문답 제1문.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인가?
답: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소요리문답 제1문에서는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 즉, 가장 중요한 목적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인간이 스스로 존재하는 자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창조에 의해 만들어진 피조물인가? 하는 문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성경에서는 인간 외에도 수많은 우주만물, 해, 달, 별, 식물, 동물들에 대한 시작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온 우주만물을 만드셨고, 인간을 지으셨음을 믿고 하나님이 온 우주만물의 주인이시고 인간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목적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을 만들지도 않은 신이 사람에게 인간의 목적에 간섭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을 내가 추측하고 내 생각대로 결론 내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말씀에서 무엇이라 말하는지 깨닫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내가 보고 즐거워하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티비 속 사람들의 모습을 부러워하고 세상문화와 철학, 사상등을 쫒아살아 가게 되지요.
성경에서 첫 인류인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으면서 죄를 법하고 에덴동산에서 쫒겨나는데 그것은 바로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안 하고 내가 내 뜻대로 살겠다는 말과 똑같은 거예요. 즉 하나님을 떠나서 내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 하나님 앞에서 나를 주장하는 것, 그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 즉 인간의 존재목적에서 벗어난 것이지요. 우리는 이제 다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 만드신 목적을 생각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라고 사도바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영화롭게 한다. 영광 돌린다. 연예인들이 시상식 때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이런 고백을 생각하지요? 선생님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내가 멋지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이런 고백을 하고 싶다고 기도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다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조금 달라요. 그것은 뭐냐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는 반사체로 살아가는 것이에요. 거울 알지요? 거울은 직접 본인이 사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거울에 보여주면 그대로 보여주지요? 거울처럼 우리는 스스로 영광을 드러낼 수 없는 자이지만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성경을 통해 배우고 알아가면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고, 영생을 주시고 지혜와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이 영광 받으신다고 해요.
예를 들어, 우리가 친구에게 좋은 것을 선물했어요. 나는 그 선물을 사기 이해 용돈도 모으고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하면서 힘들게 모은 돈으로 좋은 선물을 준 것이지요. 그때 그 친구의 반응이 "꺄~~ 너무 고마워, 날 위해서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하면서 돈을 모았구나~ 잘 쓸게~"하면서 기뻐하고 자랑하면서 사용하면 기쁘겠지요? 그런데 만약 그 친구가 선물을 받고 "뭐야! 나 이런 거 안 좋아해!" 하면서 사용을 안 하면 너무 속상하겠지요?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하여 주셨지요? 하나님이 자신의 아들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상한다는 고백을 받았지요? 그리고 예수님이 죽기까지 하나님께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어요. 아브라함도, 모세도, 여호수아도 성경의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던 사람들이에요.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행하신 일,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범죄 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지금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 그런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전하며 사는 영광의 반사체로 살아가야 해요.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ㄴ 것이고, 즐거워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에 대해서 잘 배우고, 배우고 익힌 만큼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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